결함과 결합하기
(렉쳐-퍼포먼스 영상)

어떤 상태의 몸을 장애로 판명하기 이전에 '정상적인 몸'이라는 범위는 어디까지인가? 장애, 혹은 결함을 치료하고 대체하는 기술은 무엇에서부터 출발했으며, 무엇을 쟁취하기 위해 개발되어 왔는가? 이러한 질문의 답을 추적하는 과정을 통해 동시대에 논의되어온 기술만능주의적인 ‘포스트 휴먼’의 쟁점을 재탐구 중이다. 영상은 작년부터 고민해왔고, 곧 작업으로 풀어나갈 내용을 사알짝 공개해보는 프롤로그이다.

Part 1

Part 2





이은희는 개인과 이미지, 그리고 테크놀로지의 연속적인 관계를 탐구하는 영상매체 기반의 작업을 만든다. 근래에는 한 개인이 다중의 이미지로, 혹은 기계의 일부분으로 변형되거나 사라지는 일련의 현상을 포착하는 작업을 했다. www.eunheelee.info